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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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변진섭 "이문세, 과거 혼자서 요구르트 광고"

기사입력 2015.04.06 23:55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힐링캠프' 변진섭이 이문세와의 과거를 폭로했다.

이문세는 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봄 감성 충만한 '봄맞이 힐링 콘서트'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문세의 친구들'이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문세의 친구로 등장한 변진섭은 "예전에 이문세 형이 진정한 음악인의 길을 걸어야 한다면서 광고를 하지 말라고 했다. 그래서 실제 의류 등 들어오는 광고를 다 거절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회사는 어렵다고 했지만, 나는 이문세 형의 말을 믿고 '정말 좋은 음악인의 길을 걷고 있는 거야'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느 날 텔레비전을 보니 이문세 씨가 요구르트 광고를 하고 있는 거다. 내 눈을 의심했다"라고 털어놓았다.

또 변진섭은 "'내 롤모델이 그럴 리 없다'라고 생각해서 형과 얘기를 했다. 그랬더니 '그건 말이야. 네 얘기가 맞지만 그 회사가 나를 간절히 원해'라고 말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고 있던 이문세는 "당시 우유 회사와 전속 1년 계약이 돼 있어서 그 회사 제품만 촬영했던 거다. 결혼 전에는 광고를 안 했다. 애가 크고 있었다"라고 변명해 다시 한 번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힐링캠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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