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할리우드 영화 '분노의 질주7'(원제 Fast & Furious 7)이 쾌조의 출발을 기록했다. 북미 성적 뿐만 아니라 전세계 영화 마켓에서 단숨에 상위권을 차지했다.
미국 현지 언론들의 6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7'은 개봉 첫 주 전 세계에서 3억84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뒀다.
이는 '헤리포터' 시리즈와 '어벤져스'에 이은 개봉 첫 주 역대 흥행 4위에 해당하는 성적으로 당연히 '분노의 질주' 시리즈 사상 최고 성적이다.
'분노의 질주7'은 북미에서만 1억4360달러를, 그외 시장에서 2억404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눈길을 끄는 것은 북미를 제외하고 가장 큰 영화 시장인 러시아, 일본, 중국에서는 아직 개봉하지 않은 상태에서 거둔 성적이라는 점이다.
국내에서도 개봉 첫 주 100만 관객을 돌파한 '분노의 질주7'은 주인공 폴 워커의 유작이라는 점 등에서 흥행 전 부터 관심이 집중됐다. 그 결과가 놀라운 흥행 성적으로 나온 셈이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