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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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 2홈런' NC, 한화 제압하고 '3연승'

기사입력 2015.04.05 18:2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가 3연승을 달렸다.

NC는 5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맞대결에서 9-2로 승리했다. NC 선발 손민한이 6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을 호투를 펼친 반면 한화 선발 유창식은 5⅔이닝 7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했다.

선취점은 NC의 몫이었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테임즈는 유창식의 두 번째 공을 그대로 받아쳤고, 공은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그러나 3회말 한화도 반격에 나섰다. 1사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권용관은 3루수의 실책으로 2루까지 진출했고, 곧이어 터진 강경한의 안타로 홈을 밟았다. 그러나 후속타의 불발로 역전에는 실패했다.

6회초 NC가 '빅이닝'을 만들었다. 첫 타자 김태군이 중전안타를 때려낸데 이어, 김종호가 좌익수 왼쪽 안타를 쳐 무사 1,2루 득점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박민우가 희생번트로 1사 2,3루의 기회를 만들자 이종욱이 중전 안타로 1점을 냈다. 그리고 2회초 홈런포를 터트렸던 테임즈가 스리런 홈런을 터트려 순식간에 점수차를 5-1로 벌렸다. 

주자는 사라졌지만 NC 공격은 끝나지 않았다. 지석훈이 안타로 공격의 포문을 열자, 이호준이 바뀐 투수 배영수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8회초 한화는 권용관과 이용규의 안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NC는 8회말 김태군과 박민우의 적시타로 9-2로 달아났다. 그리고 9회말 최금강과 김진성이 한화 타자들을 삼자범퇴 시키면서 이날 경기를 승리로 매듭지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테임즈 ⓒNC 다이노스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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