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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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어제 8회초, 승부처라 봤다"

기사입력 2015.04.04 16:15 / 기사수정 2015.04.04 16:16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류중일(52) 감독의 전날(3일)경기를 돌아봤다.

류중일 감독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2차전 맞대결 대결을 앞두고 3일 치렀던 LG와의 시즌 1차전 경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삼성은 3-3으로 팽팽한 동점 승부를 이어가던 8회초 1사 2,3루 실점 위기에서 김용의를 고의 4구로 내보내는 만루 작전을 펼쳤다. 류중일 감독은 "최근 김용의의 타격감이 좋다. 이병규(9번)가 대타로 나올 것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승부처라고 생각했다"며 "수비수는 주자 2,3루 상황이 가장 힘들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만루가 되면 밀어내기에 대한 위험이 있지만, 안지만은 볼넷을 쉽게 내주지 않는 선수다"라며 "마지막 아웃시킨 공을 보니깐 잘 던졌다"라며 안지만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이날 안지만은 김용의를 고의 4구로 거른 뒤 이병규에게 2루수 땅볼을 유도해 병살타로 실점없이 이닝을 마감했다. 결국 삼성은 10회초 대거 4점을 내 7-3으로 승리를 가지고 와 시즌 4승 째를 거뒀다.

한편 류중일 감독은 4일 LG와의 시즌 2차전에서 피가로를 선발 투수로 내보냈고, 나바로(4)-박한이(9)-박석민(5)-최형우(7)-이승엽(D)-구자욱(3)-박해민(8)-이지영(2)-김상수(6) 순으로 타선을 짰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류중일 감독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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