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조은혜 기자] "타자들의 긴장감이 아직 풀리지 않았다."
김용희 감독이 이끈 SK는 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3-14로 대패했다. 이날 패배로 SK는 시즌전적 1승 3패를 기록하게 됐다.
경기 후 김용희 감독은 "밴와트는 몸쪽 제구가 잘 안되다보니 바깥쪽으로만 승부를 했다. 그 점이 안타를 많이 내주고 실점으로 연결 됐다"고 평했다. 이날 선발 투수로 나선 밴와트는 4⅓이닝 6실점으로 지난 28일 개막전에 이어 연속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여전히 터지지 못한 타선도 아쉬웠다. 이날 SK는 이재원의 연타석 홈런으로 3득점 하는 데 그쳤다. 김용희 감독은 "타격 쪽에서는 여전히 부진하다. 아직도 타석에서 지나치게 긴장하고 있는 것 같다. 그 부분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김용희 감독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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