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창원, 나유리 기자] "홈 개막전에서 첫 승을 거둬 홀가분하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NC 다이노스는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차전에서 10-3으로 완승을 거뒀다.
타선은 홈런 3개를 포함해 총 18개의 안타로 상대 마운드를 두들겼고, 선발 에릭 해커를 비롯한 투수진도 대량 실점 없이 상대 타선을 막아냈다. 두산과의 개막 2연전에서 모두 패했던 NC는 홈 첫 경기에서 시즌 첫승을 신고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연패는 빨리 끊을 수록 좋다. 그동안 열심히 했는데 부담이 많았다. 홈 개막전에서 연패를 끊어 홀가분하다"며 기뻐했다.
이어 3회말 이호준의 희생번트 상황에 대해서는 "지면 안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호준을 희생 시켰다. 팀의 리더로서 역할을 다해줘서 고맙다. 앞선 (1회)2타점도 팀 승리에 큰 기여를 한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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