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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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홈런+18H' NC, 넥센 꺾고 홈 개막전 승리

기사입력 2015.04.01 21:34 / 기사수정 2015.04.01 21:35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창원, 나유리 기자] NC 다이노스가 타선 폭발을 앞세워 2015시즌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NC는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차전에서 10-3으로 승리했다. 잠실에서 가졌던 두산과의 개막 시리즈에서 2연패 했던 NC는 홈 개막전이었던 이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반면 넥센은 시즌 전적 1승 2패, 최근 2연패에 빠졌다. 

넥센이 1회초 박병호의 땅볼, 김민성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먼저 냈지만, NC는 1회말 곧바로 만회에 성공했다. 이종욱의 내야안타와 테임즈의 우전 안타, 모창민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만루에서 이호준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어 2회말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9번타자 지석훈이 피어밴드의 144km짜리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올 시즌 자신의 첫 홈런이자 리드를 NC쪽으로 가져오는 홈런이었다. 

3회 테임즈의 투런 홈런과 상대 포일로 3점을 더 얻어낸 NC는 쉬운 승부를 가져갔다. 5회 1실점했으나 경기 후반에도 쉬지 않고 부지런히 점수를 만들었다. 7회말에는 김태군이 2시즌만에 홈런을 신고했다. 김태군은 마정길의 133km짜리 바깥쪽 낮은 직구를 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110m짜리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8회말 3점을 더 얻어낸 NC는 무난히 승리를 완성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에릭 테임즈 ⓒ NC 다이노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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