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4.01 10:18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YG엔터테인먼트가 2015년 1분기를 몽땅 날렸다. 그리고는 4월 1일 빅뱅의 컴백을 알리며 2015년 5월 1일이라는 의미심장한 날짜를 게재했다. 하지만 빅뱅이 YG의 2015년 첫 주자냐는 질문에는 확답이 없다.
YG엔터테인먼트의 2015년 첫 타자가 빅뱅이 맞긴 한 걸까. YG 라이프는 대중에게 4월 1일을 목 빠지게 기다리라 하더니, 그 날이 되자 빅뱅의 컴백'만을' 알렸다. 다만 그 뿐이다. 5월 1일, 6월 1일, 7월 1일, 8월 1일, 9월 1일 날짜만 기재한 채 티저 공개 날짜, 혹은 음원 공개 날짜라는 가타부타 설명 없이 끝내버렸다.
그렇다면 YG엔터테인먼트의 첫 타자가 누가 될 것이냐. 많은 대중은 빅뱅을 꼽고 있지만, 첫 타자가 누가 될 것인지는 양현석만이 알고 있다. 양현석이 "빅뱅이 2015년 첫 타자가 될 것"이라 매체를 통해 말했지만, 그간 양현석이 지키지 못할 플랜을 수 차례 언급한 건 대중이 더 잘 알 터다. 확실한 건 아무 것도 없다.
다만, 최근 지누션을 비롯한 YG 아티스트들이 조용히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했고, 아이콘이 데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사실은 2015년 첫 타자를 유추해보기 좋은 지점이다. 이미 지누션의 11년만 컴백은 확정된 상황, 그들이 나오기 가장 좋은 시기만이 점쳐지고 있다. 혹은 하이수현처럼 예상치 못한 콜라보레이션 음원이 갑자기 툭 튀어나올지도 모르는 노릇이다.
4월 1일, 빅뱅의 5월 컴백이 화려하게 알려졌지만, 그렇다 해서 빅뱅이 2015년 첫 타자라 성급하게 결정내리기도 애매하다. 2015년 1분기를 날린 YG엔터테인먼트의 원대한 계획, 대체 무엇일까.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YG라이프 ⓒ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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