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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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조정석 깜짝 출연 "아들 꿈 응원해달라"

기사입력 2015.04.01 00:51 / 기사수정 2015.04.01 00:51

임수진 기자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콩쥐팥쥐인 형과 동생의 사연이 공개됐다.
 
3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시민들의 다양한 고민 사연들이 방송됐다.
 
배우가 꿈인 아들 때문에 고민이라는 어머니의 사연이 공개됐다. 어머니가 형과 동생을 차별하는 듯한 상황에 "꼭 콩쥐팥쥐 같다"며 술렁였고 어머니는 "아니다. 제 말도 들어달라"며 억울해했다.
 
어머니는 "큰 아들 수찬이는 공부를 잘한다. 자기 일은 자기가 알아서 한다"며 "그런데 동생 성찬이는 배우를 하려고 한다. 남들 다 하는 경영학과에 들어가서 평범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며 이야기했다.
 
MC들은 "성찬군이 어머니를 많이 닮았다. 노래자랑도 나가시면서 왜 아들은 못 나가게 하냐"고 물었고 어머니는 "저를 닮은 게 싫다. 제가 봐도 너무 닮아 섬뜩할 때가 있다"고 털어놨다.
 
성찬군은 "조정석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 실제로 만난 적이 있다"고 말했고 그 순간 배우 조정석이 영상으로 깜짝 출연했다.
 
조정석은 "저도 성찬군을 기억하고 있다. 정말 열심히 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며 "열심히 노력해서 작품으로 만났으면 좋겠다. 어머님도 성찬군을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성찬군의 의견에 힘을 보탰다.
 
어머니는 "그럼 성적을 올리면 연기학원에 다니는 것을 허락하겠다"고 제안했고 아들 성찬군도 제안을 받아들이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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