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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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종운 감독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기사입력 2015.03.31 22:10 / 기사수정 2015.03.31 22:10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조희찬 기자] "대단하단 말밖에 할 말이 없다."

이종운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경기 전 롯데의 분위기는 그리 밝은 편이 아니었다. 박종윤이 오른쪽 발등뼈 골절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믿었던 선발 레일리도 개막전에서 3⅓이닝 동안 7실점으로 무너졌다.

그러나 롯데는 이날 6이닝 동안 LG 타선을 단 1실점으로 틀어 막은 선발 린드블럼의 호투로 승리를 거뒀고 3연승으로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여기에 지난 해 5월 6일 두산전 이후로 단 한번도 화요일 승리를 한번도 거두지 못했던 롯데는 이날 승리로 329일만에 승리를 거뒀다.

이종운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오늘 공격, 수비, 주루 모든 부분에서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정말 잘해주고 있다.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할 말이 없다"고 선수들을 극찬했다.

이날 승리로 '단독선두', '피의 화요일 종료'를 알린 롯데는 1일 같은 장소인 잠실구장에서 LG와의 2차전을 가진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이종운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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