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3.31 09:28 / 기사수정 2015.03.31 09:28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다.
공개된 사진은 이미 덕인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배우 김정은의 모습을 담고 있다. ‘파리의 연인’ 등 로맨틱 코미디 퀸으로 사랑을 받았지만 이번 '여자를 울려'를 통해 파격 변신을 보여주게 됐다.
사진에서 김정은은 터프해 보이는 야상 점퍼와 롱스커트, 언제든지 뛸 수 있게 편한 신발을 신고, 긴 생머리 대신 부스스해 보이는 머리스타일을 하고 있다. 촬영장에서도 덕인처럼 털털한 모습으로 캐릭터에 완벽하게 준비된 모습을 보여줬다. 뜨거운 봄 햇살 아래에서도 촬영이 진행되는 다른 배우들의 모습을 함께 보며 열의를 드러내 이번 드라마에 대한 김정은의 열정이 돋보였다.
제작진은 “김정은이 '여자를 울려'의 덕인 캐릭터를 이해하고 잘 표현하기 위해 실제 강력반 여형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액션스쿨을 다니는 등 시작 전부터 열정을 보여줬다. 대사 발성부터가 기존 김정은이 보여줬던 캐릭터와 전혀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장미빛 연인들' 후속으로 4월 18일 오후 8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여자를 울려 ⓒ MBC]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