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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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이문세 "故 이영훈 만난 건 인생 최고의 행운"

기사입력 2015.03.31 00:34 / 기사수정 2015.03.31 00:34

임수진 기자
 

▲힐링캠프 이문세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힐링캠프' 이문세가 작곡가 이영훈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3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가수 이문세가 출연했다.
 
이문세는 자신의 히트곡을 작곡했던 작곡가 故 이영훈을 떠올리며 "이영훈씨를 만난 건 내 인생의 행운"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문세는 두 사람의 첫 만남 당시를 회상했다. 이문세는 "당시 1, 2집이 판매량이 저조했다. 그 때 이영훈씨를 처음 만났다"며 "우리의 첫 만남은 드라마틱했다"고 이야기했다.
 
이문세는 "노래를 한 번 들려달라고 했더니 피아노를 치며 가이드 곡을 불러주더라. '소녀'와 '광화문 연가' 모두 이영훈 작곡가가 고등학교 때 만든 노래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문세는 "3집이 나오기 전 음반을 들어보니 대중들이 좀 어려워 할 수 있겠더라. 우리 둘 다 고민에 빠졌다. 그 때 이영훈 작곡가가 만든 노래가 '난 아직 모르잖아요'였다. 30분 만에 만들었다"며 "그 노래로 가요 프로 5주 연속 1위를 하고 음반도 150만장이 팔렸다"고 이야기했다.
 
이문세는 이어 이영훈 작곡가를 추모하며 즉석에서 '난 아직 모르잖아요'를 열창해 MC들을 추억에 젖게 만들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힐링캠프 이문세 ⓒ SBS 방송화면]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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