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개막전 홈런포로 롯데 자이언츠에 시즌 첫 승리를 안긴 박종윤(33)이 오른쪽 발등뼈 골절상을 당했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30일 "박종윤이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뼈가 부분적으로 골절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우선 반깁스를 하고 2주째 다시 검진할 예정이다. 현재로썬 복귀까지 약 4~5주가 예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5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했던 그는 타석에서 친 공이 그대로 오른쪽 발목을 강타했다.
당시 박종윤은 부상을 참고 역전 3점 홈런 등을 터뜨리며 승리에 일등 공신이 됐지만, 이후 고통을 호소해 29일 경기에 결장했다.
프로야구 감독 데뷔 이후 단 1경기 만에 주전 선수를 잃은 이종운 감독의 주름이 깊어져만 가고 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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