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의 김경문(57) 감독이 호투를 펼친 손민한(40)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NC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개막 2차전에서 1-4로 패배했다. 이날 NC의 선발 투수로 나선 손민한은 6⅔이닝 동안 88개의 공을 던져 6피안타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그 중 2실점은 7회말 오재원의 투런 홈런으로 손민한은 경기 내내 노련한 피칭으로 두산 타자들을 꽁꽁 묶었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손민한이 기대 이상으로 잘 던져줬는데, 승리를 못챙겨줘서 미안하다"고 전했다. 이어 "마산 홈경기 잘 준비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김경문 감독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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