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승' 김기태 감독 "투-타 조화 좋았다"

[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선수들 정말 고생 많이 했다."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는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정규 시즌 개막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양현종이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임준섭-최영필-심동섭-윤석민으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탄탄하게 뒤를 받쳤다. 이날 마무리로 첫 선을 보인 윤석민은 1⅓이닝 1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신고식을 치렀다. 특히 김기태 감독은 상대팀 감독으로서 치른 전 소속팀 LG와의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타선의 집중력과 마운드의 조화가 잘이뤄진 경기였다. 비시즌동안 선수들 고생 많았는데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다. 앞으로도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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