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3.28 14:02 / 기사수정 2015.03.28 14:02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가수 싸이가 발표한 중국어판 '아버지'가 중국에서 인기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6일 8억 유저수를 보유한 중국 포털 QQ의 음원 사이트 QQ뮤직을 통해 독점 공개된 싸이의 중국어판 '아버지'는 공개 이틀째인 28일 QQ 유행지수 차트 정상에 올랐다.
QQ유행지수차트는 일주일 내 스티리밍 수의 변화폭을 통계로 내 발표하는 차트다. 싸이의 ‘아버지’는 28일 오전 11시 기준 QQ 뮤직에서 총 187만 2566건의 스트리밍 수를 기록했다.
공개 24시간 내 92%, 48시간동안 61%의 가파른 스트리밍 상승률로차트 정상을 정복, 중국에서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아버지’는 2005년 싸이의 ‘Remake & Mix 18번’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그 동안 가족을 위해 희생한 아버지에게 이제는 자신이 힘이 되어 주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이번에 공개된 중국어 버전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郞朗)의 아름다운 피아노 편곡이 더해졌다.
싸이와 랑랑은 지난해 9월 19일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싸이의 ‘챔피언’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이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싸이는 앞서 지난 25일 중국 심천 심천만체육관에서 개최된 ‘2015 QQ MUSIC AWARDS’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아티스트상’을 수상했고 ‘아버지’ 중국어 버전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이 날 싸이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아버지에게 이 곡을 바친다고 이야기해 현지에 모인 7000여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싸이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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