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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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맘' 윤예주, 존재감 드러낸 연기 '될성부른 신인'

기사입력 2015.03.27 16:08 / 기사수정 2015.03.27 16:09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신예 윤예주가 자연스러운 연기로 호평 받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에서 윤예주는 오아란(김유정 분)의 절친 진이경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26일 방송된 4회에서 학교폭력으로 고통 받던 이경은 결국 목숨을 잃었다.

이날 이경은 교육청 홈페이지에 자신과 명성고 기획실장 도정우(김태훈)의 부적절한 관계를 익명 게시물로 올려 정우의 분노를 극에 달하게 만들었다.

이경은 정우의 악행 증거를 모으기 위해 비밀 금고를 찾았다. 그 곳에서 냉소를 짓고 있는 정우를 만나 학교 옥상으로 도망치던 중 의문의 추락사를 당했고, 이는 자살로 위장됐다. 이경이 남긴 유서에는 고복동(지수 분)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남겨 복동은 학교에서 체포됐다. 부검 결과 이경이 임신 3개월인 것으로 드러나 더욱 충격을 안겼다.

'앵그리맘'은 4회 만에 학교 폭력의 가장 큰 피해자인 이경이 죽음을 맞으며 이경의 죽음이 그를 둘러싼 인물들에게 학교 폭력의 배후를 밝히기 위한 도화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예 윤예주는 극의 주요 인물로 큰 비중을 차지하며 드라마 초반의 긴장감을 이끌었다. 귀엽고 발랄한 외모에 이와 상반되는 진지한 눈빛과 절제된 연기가 더해져 될성부른 신인 배우의 탄생을 알렸다.

상처를 가진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면서 선배 연기자들에 뒤지지 않는 존재감을 과시했다.

윤예주는 정준영의 ‘병이에요’ 뮤직비디오와 다수의 CF로 얼굴을 알렸다. 2014년 SBS 드라마 ‘엔젤아이즈’에서 박혜주 역으로 출연해 호연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앵그리맘 윤예주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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