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3.27 07:57 / 기사수정 2015.03.27 07:57
4라운드 2차경연 당일, 대기실에 붙어있는 선곡표를 본 가수들은 “오우.. 모두 세다”, “너무 치열한데..”, “박빙의 싸움이 되지 않을까?”라며 긴장감을 드러낼 수 밖에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선곡표에는 대중의 마음을 흔들었던 ‘히트 OST’ 곡들이 모두 자리하고 있었다.
이번 4라운드 2차경연은 대중의 마음에 강한 울림을 선사했던 드라마와 영화의 OST 미션으로 치러졌다. 탈락 위기에 처한 지난주 5-6-7위 가수들은 모두 강한 한 방이 담긴 ‘히트 OST’를 선곡했다.
경연 5위 나윤권-6위 스윗소로우-7위 체리필터는 ‘한 방’을 보여주겠다는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게 했다. 나윤권은 고 장진영의 대표작인 영화의 OST를 선곡해 섬세한 창법으로 절절한 감성을 전달할 것을 예고했다. 스윗소로우는 선곡에서부터 초강수를 띄웠다. 누구나 들으면 단 번에 아는 ‘한류 드라마’의 OST를 선곡했다.
체리필터 역시 영화의 메인 테마곡을 선곡했다. “현재의 체리필터의 인생을 드라마나 영화로 만든다면 바로 이 곡이다. 현재 우리의 마음과 상황이 곡과 닮아있다”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탈락위기’에 놓인 나윤권-스윗소로우-체리필터 뿐만 아니라 소찬휘-양파-하동균-박정현도 영화와 드라마를 아우르는 감성을 자극하는 OST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무대에 올랐다.
27일 오후 10시부터 75분간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나는 가수다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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