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그리맘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앵그리맘' 김희선이 딸 김유정을 지킬 수 있을까.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4회에서는 고복동(지수 분)이 안동칠(김희원)로부터 살인청탁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동칠은 고복동에게 진이경(윤예주)을 죽이라고 지시하며 "그 기지배도 제 발로 뛰어내린 거야. 학교 폭력 비관 자살"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고복동은 진이경에게 "엄마한테 말해. 아니 말 하지 말고 이사 가. 이 학교 나오지 마. 안 그러면 너 진짜 죽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진이경은 도정우(김태훈)와 원조교제했던 사실을 익명으로 교육청에 제보했다. 결국 진이경은 도정우에 의해 의문의 추락사를 당했고, 이는 안동칠이 했던 말처럼 학교 폭력을 비관한 자살로 위장됐다.
진이경의 유서에는 고복동(지수)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적혀있었다. 고복동은 학교에서 체포됐고, 조강자(김희선)는 고복동이 아닌 진짜 범인이 있을 거라고 짐작했다. 또 부검 결과 진이경이 임신 3개월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진이경의 사망 소식을 들은 오아란(김유정)이 장례식장에서 도정우를 살해용의자로 지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아란은 "당신이 죽였지. 당신이 우리 이경이 죽였잖아"라며 절규했다.
특히 조강자는 딸 오아란을 지키기 위해 나이를 속이고 학교에 들어간 상황. 앞으로 조강자와 오아란이 거대한 배후세력에 맞서 진이경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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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앵그리맘' 김희원, 지수, 윤예주, 김태훈, 김유정, 김희선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