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3.26 22:58 / 기사수정 2015.03.26 22:58
▲ 착하지 않은 여자들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혜자가 이순재를 만나려다가 몸살이 났다.
2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10회에서는 강순옥(김혜자 분)이 김철희(이순재)를 만나려다가 몸살이 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순옥은 장모란(장미희)을 통해 자신의 집 근처에서 김철희를 닮은 사람을 봤다는 얘기를 들었다.
강순옥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옷을 차려입고 안국동 길거리를 배회했다. 그 시각 김철희 역시 장모란을 다시 만나고자 안국동을 찾았다.
하지만 강순옥이 있던 곳에는 김철희가 아닌 한충길(최정우)이 있었다. 강순옥은 허탕을 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강순옥은 긴 시간을 추운 바깥에서 서 있었던 탓에 몸살이 나고 말았다. 장모란은 누워 있는 강순옥에게 "내일 같이 나가자. 엄한 데서 서 계셨을지 모르니까"라고 말했다.
강순옥은 눈을 감고 있다가 수건으로 얼굴을 가리고 눈물 흘리기 시작했다. 장모란은 "슬퍼하지 마라. 오빠는 언니 많이 사랑하셨다"면서 위로를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혜자, 장미희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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