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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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견만리' 서태지 "은퇴는 극단적 선택, 창작의 고통 너무 컸다"

기사입력 2015.03.26 22:33 / 기사수정 2015.03.26 22:3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명견만리' 서태지가 은퇴를 결정해야 했던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서태지는 26일 오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명견만리'에 출연해 '천재시대의 종말-창조는 공유다'를 주제로 청중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서태지는 "창작의 고통이 너무 컸다. 3집을 준비할때쯤 '더는 못해먹겠다, 이대로 내가 죽을것같아'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게 너무 힘들었던 것 같다. 은퇴는 극단적 선택이었던거다. 마음이 피폐해져 정말 음악을 하고 싶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명견만리'는 우리 사회의 미래 이슈를 다루는 '프리젠테이션 쇼'를 표방한 프로그램이다.

매주 한 명의 유명인사가 출연해 여러 가지 미래 이슈에 대해 취재한 내용을 VCR과 대중강연 형식으로 청중에게 전달하며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찾는 '다큐콘서트'의 형태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명견만리' ⓒ K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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