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5:28
연예

'블러드' 안재현, 손숙 수술 포기했다

기사입력 2015.03.24 23:20 / 기사수정 2015.03.24 23:20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블러드' 안재현이 손숙의 수술을 포기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에서는 박지상(안재현 분)이 태민암병원에 입원한 실비아 수녀(손숙)을 수술하게 됐다.

박지상은 피에 대한 갈증이 해소되지 않은 문제로 그동안 수술을 중단해왔지만 실비아 수녀를 위해 과감히 메스를 집기로 마음 먹었다.

유리타 역시 박지상을 도와 그의 수술방에 함께 들어갔고, 박지상은 무리 없이 개복에 성공했지만 실비아 수녀의 상태는 아주 심각한 정도였다. 

심각한 실비아의 상태에 유리타는 "닫자. 우리. 닫는게 좋을 것 같다. 수술하면 더 힘들어 지실 것 같다. 닫자"라며 눈물을 보였고, 박지상은 "해보는데 까지 해봐야 한다. 그게 지금 서전이 할 소리냐. 할 수 있다. 이렇게 열었는데 어떻게 그냥 닫느냐. 뭐라도 어떻게 해드려야 할게 아니냐"라며 울먹였다.

이에 유리타는 "누구 보다 내가 바라는 거다. 그런데 역시 이건 최선이 아닌 것 같다"라며 애절한 눈빛을 보냈다. 유리타의 반응에 결국 박지상은 절개 부위를 닫은 후 수술을 포기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블러드 ⓒ KBS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