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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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데이] 김성근 감독, 개막전 선발 비공개 이유

기사입력 2015.03.23 15:22 / 기사수정 2015.03.23 15:28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이야기 해봤자 바뀔 것 같아요."

23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ECC 삼성홀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미디어데이&팬페스트가 열렸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10개 구단 감독들과 삼성 안지만-박석민, 넥센 한현희-서건창, NC 이재학-나성범, LG 우규민-이병규(7), SK 정우람-조동화, 두산 유희관-김현수, 롯데 조정훈-최준석, KIA 양현종-이범호, 한화 이태양-이용규, kt 박세웅-김사연 등 각 구단을 대표하는 20명의 선수들이 한 무대에 올라 시즌을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4년만에 프로야구에 복귀한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은 "4년만에 돌아온 김성근입니다"라는 소개 인사로 큰 박수를 받았다. 

"오키나와 연습경기와 시범경기를 통해 한화가 그동안 꼴찌였던 이유를 알게됐다"는 김성근 감독은 "이런 부분들만 해결되면 얼마든지 싸울 수 있다는 자신감도 갖게 됐다. 옆에있는 이태양, 이용규가 잘해야 한다. (성적순때문에) 올해는 뒤에서 두번째로 입장했는데 내년에는 앞에서 두번째로 나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10개 구단 중 총 7개 구단 감독들이 개막전 선발 투수를 공개했다. 하지만 한화는 롯데, 두산과 함께 선발 투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김성근 감독은 개막전 선발 투수를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시범경기때 그동안의 계획이 전부 바뀌었다"면서 "여기서 선발 투수를 이야기 해봤자 바뀔 것 같다"며 공개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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