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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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험버, kt전 3이닝 무실점 '깔끔투'

기사입력 2015.03.22 14:02 / 기사수정 2015.03.22 14:04



[엑스포츠뉴스=수원,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의 필립 험버(33)가 kt전에서 깔끔한 피칭을 선보였다.

험버는 22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출전해 3이닝 무실점(2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을 기록했다.

험버는 지난 15일 LG전에 나와 1이닝 2파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당시 손가락 부상으로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던 험버는 이날 3이닝을 깔끔하게 소화했다.

1회 장성호에게 중전안타를 내주며 선두 타자 출루를 허용한 험버는 박기혁에게도 우전안타를 맞았다. 이후 마르테에게는 삼진을 솎아내고, 김상현에게 병살타를 잡아내고 실점없이 1회를 마쳤다.

2회는 깔끔했다. 김동명을 2루수 땅볼, 김사연을 유격수 땅볼로 잡은 험버는 이지찬은 유격수 뜬공으로 삼자범퇴 처리했다. 3회에는 용덕한과 배병옥을 각각 3루수,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장성호는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4회 현재 윤석민이 두번째 투수로 등판한 가운데 KIA가 7-0으로 앞서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필립 험버 ⓒKIA 타이거즈]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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