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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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타' 이인행 "감독님 믿음에 집중했다"

기사입력 2015.03.21 16:5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이인행(24,KIA)이 9회초 역전타를 때려내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인행은 2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2015 타어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9회초 팀이 0-3에서 3-3으로 동점을 만든 상황에서 대타로 나섰다.

이인행은 kt의 여섯번째 투수 김기표를 상대로 안타를 때려내, 추가 점수를 내는데 성공했다. 

9회초 KIA는 3-3으로 동점을 만든 뒤 주자 1,2루 상황에서 대타 이인행을 내보냈고, 이인행은 kt 김기표를 상대로 결승타를 때려내 2루 주자 최용규를 홈으로 불러들여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경기를 마친 이인행은 "중요한 순간에 감독님께서 믿고 기용해주신 부분을 생각하면서 타석에서 집중했다"며 "스프링캠프에서 타격페이스가 좋다가 시범경기에서 떨어지고 있었는데 최근에 다시 좋은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군에 남을지, 2군에서 시작할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위치에서도 좋은 감각을 유지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이인행 ⓒKIA 타이거즈 구단 제공]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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