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조희찬 기자] 더스틴 니퍼트(34,두산)가 예정됐던 22일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결장한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21일 오후 1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5 KBO리그 시범경기 LG 트윈스와의 맞대결을 가진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니퍼트가 예정됐던 내일(22) 등판을 건너뛸 것"이라고 전했다. 이유로는 "오른쪽 골반 쪽에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개막전도 지켜봐야 할 듯하다"고 설명했다. 두산 관계자도 "관리 차원에서 내일 경기 안 나오고 상태를 조금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현재 다른 훈련들은 정상적으로 모두 소화하고 있다.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이번 부상으로 니퍼트는 오는 22일 예정됐던 LG와의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결장한다. 개막전 등판 여부도 추후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한편 니퍼트는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지난 7일 포항 삼성전 3이닝 5피안타 2실점을 시작으로 12일 대전 한화전 4이닝 1피안타 2볼넷 1실점의 기록을 남기고 있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더스틴 니퍼트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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