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3.20 07:19
이루오는 정마리에게 넥타이를 매 달라고 해 마리는 넥타이를 매느라 진땀을 흘렸다. 이루오는 힘들어 하는 정마리를 위해 키를 낮추다가 갑자기 정마리를 안아 옆에 있던 테이블 위에 앉혔다.
이루오는 넥타이 매기에 집중한 정마리를 쳐다보면서 "그 놈은 안 된다. 여자친구가 있는데 친절한 그 남자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정마리가 휴대폰에 녹음한 음성파일을 듣고 정마리가 호감을 느꼈다는 남자에 대해서 언급한 것이었다.
정마리는 "그렇죠?"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사실 음성파일 속 남자는 이루오였다. 이루오는 그 남자가 자신임을 모른 채 "남자는 남자가 안다. 그런 사람 믿으면 안 된다. 남자가 그러면 못 쓴다"라고 오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동시간대 방송된 MBC '앵그리맘'은 9.9%, SBS '하이드 지킬, 나'는 4.4%를 기록했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착하지 않은 여자들ⓒ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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