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의 양상문(54) 감독이 대승을 거둔 경기 내용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LG는 1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10-2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투수로 나온 헨리 소사와 뒤이어 나온 우규민이 각각 4이닝, 3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마무리로 나선 봉중근도 비록 임병욱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경기를 잘 마무리지었다.
또한 타선에서도 '큰형님' 이병규가 선제 솔로 홈런으로 기선제압에 나섰고, 채은성도 9회초 스리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경기 내용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 소사와 우규민이 공격적인 피칭으로 투구수를 줄이는데 성공했고, 제구와 변화구 각도도 바람직했다"고 칭찬했다. 많은 점수를 낸 야수진에 대해서도 "그간 교체가 많았던 야수진들도 이번에 조금 긴 이닝을 소화했는데 후반에도 득점 기회를 살려 보다 안정적인 경기 내용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양상문 감독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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