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나유리 기자] 한화 이글스의 내야수 이학준(30)이 새 이름으로 새 출발에 나선다.
한화는 19일 대전 한밭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시범경기 첫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전 전광판에 새겨진 선발 라인업에는 낯선 이름이 있었다. 바로 '이시찬'이다.
이시찬은 이학준의 새 이름이다. 1985년생으로 LG에 입단해 경찰 야구단을 거쳐 지난 2011년 한화로 이적한 이학준은 최근 이름을 바꾸기로 결심했고, 지난 17일 개명을 마쳤다.
한화 관계자는 "바뀐 이름 속에는 선수 생활을 건강하게 하고, 앞으로 성공하길 바라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귀띔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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