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의 양상문(54) 감독이 넥센 히어로즈를 맞아 '베스트 멤버'을 가동했다.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LG는 1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넥센과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를 갖는다.
이날 양상문 감독은 경기 시작 전 '베스트9'으로 타선을 가동할 것을 예고했다. "정예멤버로 8이닝정도 소화할 생각이다.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길게 뛰는 것에도 적응을 해야 한다. 오늘과 오는 21일까지 총 두 차례 시범경기에서 정예 멤버로 경기를 치를 생각이다"고 밝혔다.
투수진은 선발 후보인 소사와 우규민이 동시에 출격한다. 양 감독은 "소사, 우규민, 봉중근 이렇게 세 명으로 오늘 경기를 소화할 것"이라며 "소사가 80개 정도 던질 예정이고, 우규민이 50개, 봉중근이 20~30개 정도 소화한다. 총 150개 정도면 9이닝이 끝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한 명 정도는 더 대기하고 있다"고 경기 구상을 밝혔다.
이날 LG는 오지환(6)-정성훈(5)-박용택(8)-이병규7(7)-최승준(3)-이병규9(D)-손주인(4)-최경철(2)-김용희(9)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에 맞서는 넥센은 문성현을 선발로 내보냈고, 박병호(4)-아택근(8)-유한준(D)-박병호(3)-윤석민(5)-스나이더(7)-문우람(9)-김하성(2)-김재현(2) 순으로 타선을 구축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양상문 감독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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