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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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지 않은 여자들' 장미희, 채시라 위해 서이숙 머리채 잡았다

기사입력 2015.03.18 23:11 / 기사수정 2015.03.18 23:11

▲ 착하지 않은 여자들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장미희가 채시라를 위해 서이숙의 머리채를 잡았다.

1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7회에서는 장모란(장미희 분)이 나말년(서이숙)의 머리채를 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모란은 김현숙(채시라)과 함께 미술관 나들이에 나섰다. 김현숙의 딸 정마리(이하나)가 VIP 초대권을 선물했던 것.

김현숙은 미술관에서 나말년과 마주쳤다. 나말년은 김현숙이 과자만 집어먹고 있자 한심해 하며 막말을 퍼부었다.

장모란은 뒤에서 두 사람을 지켜보고 있다가 갑자기 나말년의 머리채를 잡고 "사과하라"고 말했다. 나말년은 장모란에게 머리채를 잡힌 채 "보안요원을 불러라"라고 다급하게 소리쳤다. 장모란은 보안요원들이 오고 나서야 나말년의 머리채에서 손을 뗐다.

장모란은 나말년이 누구냐고 묻자 "환자다. 현재 요양 중이다"라고 답하더니 "저분한테 막말한 거 사과하라"고 다시 한 번 말했다. 나말년은 어이없어 하며 "사과는 당신이 해야지"라고 맞섰다.

장모란은 나말년이 사과하지 않자 또 나말년을 향해 손을 뻗었다. 나말년은 장모란이 머리채를 잡을까 봐 기겁을 했다. 김현숙은 나말년의 독설에 눈물을 글썽이다가 장모란 덕분에 통쾌한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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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장미희, 서이숙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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