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현빈, 이덕화에게 "진짜 내 것 지키겠다" 정면대결

기사입력 2015.03.18 22:15 / 기사수정 2015.03.18 22:15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하이드 지킬, 나' 현빈이 이덕화에게 자신의 인생을 살겠다고 선언했다.

1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서 구서진(현빈 분)이 구회장(이덕화)가 장하나(한지민)에게 떠나도록 지시한 것을 알게 됐다.

구회장은 구서진에게 로빈이 웹툰과 관련 행사를 취소한 기사를 전하며 "로빈이 뭘 하려고 하는 것 같다. 이목이 집중되어 있으니 세상에 나오면 너에게 쏠릴 거다"라고 장하나가 떠나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구서진은 "내가 먼저 정체를 드러내면 장하나가 떠나지 않아도 되는 거냐. 아버지는 날 감추고 싶은 거다"라고 그의 말을 반박했다.

그러나 구회장은 "감추고 싶은게 아니라 널 보호하려는 거다.안 그럼 네가 망가진다. 네가 가지려고 하는 것들을 못 가지게 된다. 네 것을 지켜 주려고 한다"라고 해명했지만, 구서진은 "그거 내거 아니다. 아버지꺼다. 내가 원치 않으니 아버지거다. 아버지것을 지키기 위해 내가 원하지 않는 삶을 살라고 하지 마라. 아버지 것을 받지 않고 나에게 남아 있는게 진짜 내것이고 내 삶이다. 이제부터 난 내 것을 지키겠다"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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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하이드 지킬, 나'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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