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파주, 조용운 기자] 3월 A매치에 나설 선수 명단을 발표하고도 울리 슈틸리케(61) 축구대표팀 감독의 행보는 멈추지 않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18일 오후 파주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를 찾아 올림픽대표팀과 서울 이랜드FC의 비공개 평가전을 관람했다.
휴식을 끝내고 돌아와 K리그 클래식을 돌아다니며 선수 찾기에 열을 올렸던 슈틸리케 감독은 전날 23인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A매치 준비에 들어갔다.
그럼에도 슈틸리케 감독의 선수 둘러보기는 끝나지 않았다. 코칭스태프를 이끌고 직접 파주NFC를 찾아 베일에 가려진 올림픽대표팀과 이랜드 선수들을 확인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슈틸리케 감독은 이전 올림픽대표팀의 경기도 간간이 직접 확인하셨다. 이번에는 이랜드도 확인할 겸 방문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흐린 날에 찬바람까지 더해져 두꺼운 외투를 입고도 한기를 느끼던 파주NFC지만 슈틸리케 감독은 야외에서 두 팀의 경기를 지켜보며 카를로스 아르모아 코치와 대화하느라 바쁜 시간을 보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슈틸리케(가운데) 감독 ⓒ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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