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유희관(29,두산)이 5실점(3자책점)으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문제 없다는 입장을 남겼다.
유희관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의 2015 타어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4⅓이닝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5실점(3자책점)을 기록했다.
지난 13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4이닝 7피안타 5볼넷 5실점으로 부진했던 유희관은 이날도 좌타자를 쉽게 공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특유의 제구력을 앞세워 총 92개의 공을 던진 유희관은 직구,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골고루 섞어 상태 타선을 효과적으로 돌려세웠다.
실점은 있었지만 유희관은 자신의 피칭 내용에 만족했다. 5-5로 강우콜드 무승부로 경기가 끝난 후 유희관은 "실점을 했지만 지난 경기보다 훨씬 좋았다. 오늘은 더 내 피칭에 가까운 경기를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밸런스도 잘 돌아왔고, 준비도 잘 되고 있다"며 시즌 준비가 계획대로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두산 베어스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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