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 "용준형과 작업, 아이돌 선입견 깨고 싶었다"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타이거JK가 아이돌 래퍼를 향한 선입견에 대해 말했다.

타이거JK 윤미래 비지(Bizzy)가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MFBTY의 첫 번째 정규앨범 원다랜드(Wondaland)' 음악감상회가 1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M아카데미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타이거JK는 용준형이 참여한 수록곡 '부끄부끄'에 대해 "비스트 용준형에 대한 수많은 선입견이 있었다. 아이돌 래퍼와 저희와의 조합에 대한 많은 질문이 있었다. '같이 하면 안된다' '격이 다르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 벽을 허물고 싶었다. 아이돌 중에 작곡하는 친구를 찾아 부탁했다. 용준형이 20일 정도 많이 고민했다. 저희가 가지고 있었던 선입견도 없어졌다"고 전했다.

타이거JK는 "용준형과의 작업이 즐거웠고 도움을 많이줬다. 그의 방향성과 센스가 정말 신선했다"고 밝혔다.

'원다랜드'에는 '헬로 해피(Hello Happy)' '방뀌기방방' '눈빛에' 트리플 타이틀곡이 수록됐으며, 19일 정오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MFBTY ⓒ 필굿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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