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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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않여' 이하나 "송재림, 감기 걸렸을 때 약 챙겨주더라"

기사입력 2015.03.18 13:22 / 기사수정 2015.03.18 13:22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이하나가 송재림의 자상한 면모를 이야기했다.

이하나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하나는 "얼마 전에 감기가 걸렸는데, 송재림 씨가 매니저를 통해 정말 열가지가 넘는 감기약을 갖고 와서 먹으라고 하더라. 정말 다정한 면이 있다"며 "그런데 알고 보니 모든 스태프들의 주치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하나는 김지석의 자상한 면모도 함께 언급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는 "촬영을 평소보다 좀 빨리 끝내야 하는 날이 있었다. 이때는 김지석 씨가 종이에 손으로 대사를 직접 써서 빨리 촬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덕분에 한 번도 NG 없이 촬영을 끝냈다. 또 추운 날에도 핫팩도 종류별로 챙겨주더라"고 고마웠던 마음을 전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뜨거운 피를 가진 3대 여자들이 미워하고 사랑하면서 진정한 인생의 의미를 깨달아가는 성장기를 그려내는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착하지 않은 여자들'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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