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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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맘' 지현우 "호구 역할 맡고 순수해졌다"

기사입력 2015.03.17 15:10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지현우가 호구 역할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지현우는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제작발표회에서 "몇 년 전부터 나쁜남자가 사랑받았다. 나 역시도 싸가지 캐릭터로 활동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청정1급수 영혼을 지닌 허당 가득한 신임 국어교사 박노아 역을 맡은 지현우는 "호구 역할이 어떻게 보면 매력이 없게 느껴질 수도 있고 주변에 많이 없는 역할일 수 있다. 공감 못할 수도 있고 '왜 저렇게 답답하게 살지?'라고 느낄 수 있다. 작품하면서 내가 더 순수해지는 느낌이 든다"고 전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나만의 호구는 화를 잘 안내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앵그리 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헤쳐 나가는 드라마다.

2014 MBC 극본공모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을 받은 작품으로 김희선, 지현우, 김태훈, 오윤아, 김유정, 박영규, 박근형 등이 출연한다. '남자가 사랑할 때', '호텔킹'의 최병길 PD가 연출을 맡았다.

1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앵그리맘 ⓒ 권태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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