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링캠프' 하하 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힐링캠프' 하하와 별이 동반 출연한 가운데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별은 지난 2012년 11월 방송된 MBC뮤직 '하하의 19TV 하극상' 11회에 출연해 "결혼 전 하하는 항상 술을 마시고 내게 전화해 '집으로 맛있는 것 먹으러 와라'라고 말했다"라고 회상했다.
별은 "하루는 하하가 만취해 우리 집에 택시를 타고 왔다. 택시를 되돌려 보내더니 우리 집으로 올라오겠다더라"라며 "너무 황당해 다시 차를 타고 집으로 하하를 데려다 줬다. 그날 밤 얼떨결에 하하 집에서 잠을 잤다. 아무 일 없이 하하가 준 농구복을 입고 건전하게 잠만 잤다"라고 설명했다.
하하는 "날 너무 순정남으로 보는 것 같다"라며 "그날 별이 자던 방 베란다 창문을 안 잠갔다. 그날 나도 너무 취해 그냥 잤다. 그만큼 별은 힘든 여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별은 1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하하와의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나는 결혼, 아이는 생각하지 않고 살던 사람이다.두려움이 많고, 자신감이 없었다. 그런데 하하는 자신감이 넘치고 아주 긍정적인 사람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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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힐링캠프' 하하 별 ⓒ SBS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