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3.16 13:40
16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두 사랑' 멜로디와 가사 일부가 공개됐다. 또 한 남자를 사이에 둔 다비치 강민경 이해리의 모습이 담겨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홍콩 시내를 가로지르는 2층 버스에서 의문의 남자 뒤에 앉은 이해리, 강민경이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버스에서 내내 밖 풍경만 감상하는 이해리와 달리 남자를 몰래 응시하는 강민경의 알 수 없는 표정이 세 사람의 관계를 암시한다는 평. SBS '괜찮아 사랑이야', MBC '전설의 마녀'에 출연한 도상우가 다비치와 호흡을 맞췄다.
CJ E&M 음악사업부문 측은 “’두사랑’의 신선한 가사와 홍콩 현지 올로케 뮤직비디오 촬영으로 지난 1월 ‘또 운다 또’와는 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며 “’두사랑’이 소유, 정기고의 ‘썸’ 이전 이야기를 다룬 만큼 곡과 가사내용도 눈 여겨 보시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18일 공개되는 두 사랑’은 정기고 ‘썸’을 작사/작곡한 제피와 San E의 '아는 사람 얘기'를 프로듀싱한 원영헌과 동네형이 의기투합해 만든 미디엄 템포곡이다. 힙합을 베이스로 봄과 어울리는 상큼한 멜로디와 솔직한 가사가 특징으로, 현재 극비에 부쳐진 ‘A급 래퍼’와 콜라보레이션으로 3월 음원 차트에 지각 변동을 예고했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다비치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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