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왕의 꽃'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여왕의 꽃' 이성경이 윤박에게 거짓말을 했다.
1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에서는 강이솔(이성경 분)과 박재준(윤박)이 두번째 데이트를 즐겼다.
강이솔은 서유라에게 대리 맞선 아르바이트를 관두겠다고 밝혔지만, 아르바이트비를 모두 돌려달라는 서유라의 협박에 어쩔 수 없이 다시 데이트에 나섰다.
아침에 나섰던 데이트는 어느새 밤이 되어버렸고, 박재준은 강이솔에게 "내일 헤어진다고 생각하니 아쉽다. 그래도 괜찮다.아직 하루 남았다. 내일 졸업식에서 보자"라며 "무슨 꽃 좋아하느냐. 내일 내가 꽃돌이 해주겠다. 그럼 내일 꽃만 주고 가겠다"라고 미소지었다.
이어 그는 "나 되게 오랜만에 웃어봤다. 이렇게 행복하게 웃게 된게 그쪽 덕분이다. 처음에는 억지 맞선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아니다. 정식으로 내 소개 하겠다. 서울에서 온 28세 박재준이다"라고 자신을 정식으로 소개했다.
이에 강이솔은 서유라가 자신에게 그를 정리하라고 했던 말을 떠올리며 "재준씨 진심 알았다. 그럼 나도 집안이고 부모님이고 다 떼고 솔직하게 내 마음 말하겠다. 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억지 맞선이었다. 지루하고 재미 없었다. 그래서 박재준씨 다시 안만나고 싶다. 미안하다"라고 거짓말한 채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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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여왕의 꽃'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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