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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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호투' 린드블럼 "넥센, 넘어야 할 팀"

기사입력 2015.03.15 16:07 / 기사수정 2015.03.15 16:07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조희찬 기자] "넥센은 우리가 넘어야 할 팀."

조쉬 린드블럼은 1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5이닝 동안 3피안타(1홈런) 1실점 3삼진으로 호투했지만 팀은 패배했다.

린드블럼은 지난 8일 SK전에서도 4이닝 동안 7개의 삼진을 앞세워 SK 타선을 단 1점으로 묶었다.

이날 역시 최고 149km까지 찍히는 빠른 직구와 5이닝 동안 49개의 공만 던지며 효율 피칭을 선보였고 넥센 타선을 요리했다. 단 하나의 흠이었던 2회 솔로포 역시 린드블럼의 실투라고 하기보다는 박병호가 잘 밀어친 것이었다.

경기가 끝난 후 린드블럼도 투구 내용에 대해 만족한 모습이었다. 변화구를 중점적으로 던졌다고 밝힌 그는 "변화구 결과가 좋았다. 상대 타자들의 타격 밸런스를 테스트했고 타이밍을 빼앗으려 노력했다"고 경기를 분석했다.

한편 린드블럼은 "넥센은 좋은 타자가 많다. 좋은 팀이고 플레이오프에 가기 위해선 반드시 우리가 넘어야 할 팀이다"며 상대편 넥센을 치켜세웠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목동 김한준 기자]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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