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4:34
스포츠

대한항공, 최종전 승리 4위 마감…IBK PO 2위 진출(종합)

기사입력 2015.03.14 17:31 / 기사수정 2015.03.14 17:3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남자배구 명가의 마지막 자존심 대결에서 대한항공이 승리했다. 대한항공은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하며 4위로 마무리했다.

대한항공은 14일 홈코트인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NH농협 2014-15시즌 V리그 최종전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 속에 3-0(25-21, 25-21, 25-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18승18패(승점55)로 올 시즌을 4위로 끝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마지막 경기마저 패하면서 15승21패(승점52)로 역대 V리그 최저 순위인 5위로 마무리했다. 

두 팀 모두 포스트시즌이 좌절된 상황이지만 마지막 자존심인 4위를 두고 주전을 풀가동하며 진지하게 경기에 임했다. 첫 세트부터 대한항공이 줄곧 리드를 잡아나간 가운데 무리없이 기선을 제압했고 2세트와 3세트 중반에 벌린 격차를 지켜내며 승리했다.

대한항공은 산체스가 20득점을 올렸고 곽승석(10득점)과 신영수(9득점)가 제몫을 해줬다. 반대로 현대캐피탈은 케빈(12득점)과 문성민(9득점)이 부진하면서 웃지 못했다.

이어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흥국생명을 3-0(25-19, 25-11, 25-10)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IBK기업은행은 오는 20일 홈에서 현대건설과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대한항공 ⓒ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