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뉴욕 양키스의 다나카 마사히로(27)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완벽한 모습으로 부활을 알렸다.
다나카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조지 스타인브레너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출전해 2이닝 퍼펙트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팔꿈치 부상의 우려를 말끔히 씻는 투구 내용이었다.
1회 선두 안드렐톤 시몬스를 유격수 땅볼처리한 다나카는 다음 타석의 알베트로 카야스포에게도 2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이후 프레디 프리먼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깨끗하게 1회를 마쳤다.
2회도 깔끔했다. 조니 곰스에게 헛스윙 삼진을 솎아낸 후 크리스티안 베탄코트는 유격수 땅볼 처리했다. 크리스 존슨은 3루수 땅볼을 처리하면서 2이닝동안 단 한명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았다.
깨끗하게 자신의 투구를 마친 다나카는 양키스의 두번째 투수 스캇 베이커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왔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다나카 마사히로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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