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JTBC '마녀사냥' 측이 그동안 시청자들이 보여준 다양한 선물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시청자 선물은 최근 진행된 '마녀사냥' 13회 오프닝 녹화중 소개됐다. 4명의 MC를 그린 그림부터 술이 든 초콜릿, 그린라이트 목걸이 등 각양각색의 선물이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중 특히 MC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건 바로 콘돔 지갑. 가죽공예를 취미로 하고 있는 대학생 커플이 직접 제작한 것으로 앞서 76회에서 "콘돔을 개인 지갑에 넣고 다니면 좋지 않다"고 했던 한고은의 이야기를 듣고 '콘돔전용'으로 특별 제작했다는 사연과 함께 소개됐다.
이어 각각 콘돔지갑을 받아든 MC들은 지갑 안에 들어가있는 콘돔의 개수가 다르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콘돔이 많이 든 지갑에 욕심을 내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신동엽이 자신의 지갑을 꼭 쥐고 있는 걸 본 성시경은 "너무 욕심내지 마라"며 장난스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신동엽은 "내 지갑 속에는 하나밖에 안 들었다"며 끝까지 '자기 것'을 사수해 좌중을 웃겼다.
이 외에도 MC들은 콘돔지갑을 목걸이 형태로 걸고 다니는 모습 등 다양한 상황극을 펼치며 오프닝부터 한층 달아오른 분위기를 만들었다.
방송 중 펼쳐진 MC들의 콘돔 쟁탈전은 13일 오후 11시 '마녀사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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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마녀사냥' ⓒ JTBC]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