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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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3연패 이끈 박혜진, 2년 연속 별중의별

기사입력 2015.03.12 12:20 / 기사수정 2015.03.12 12:25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춘천 우리은행 한새의 박헤진이 2년 연속 별중의별 자리에 올랐다.

박혜진은 12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2013-2014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다.

박혜진은 지난 2013-2014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 시즌 35경기에서 10.5득점, 3.1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우리은행의 3연패를 이끌었다. 외곽에서 던지는 박헤진의 결정적은 득점포는 우리은행 승리의 큰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올 시즌에는 많은 경쟁자들이 가세해 치열한 MVP 경쟁을 펼쳤지만 결국 96표 중 46표를 가져간 박헤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상을 받아든 박혜진은 "작년에는 받을 줄 알고 수상소감을 준비해왔지만 이번 시즌에는 전혀 준비해오지 못했다"면서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사실 농구에 대해 잘 모르고 실수만 안하고 코트만 열심히 뛰어다니면 되는 줄 알았는데 그런 이미지를 탈피시켜주신 감독님과 코치님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끝까지 여자프로농구를 잘 지키라는 의미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박혜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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