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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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힐미' 황정음, 첫번째 인격융합 성공 '해피엔딩 기대'

기사입력 2015.03.12 10:14 / 기사수정 2015.03.12 10:14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킬미 힐미' 황정음이 첫 번째 인격융합에 성공하며 해피엔딩에 한걸음 다가섰다.

1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 19회에서 오리진(황정음 분)은 차도현(지성)의 인격융합치료를 위해 기억의 조각을 맞추기로 결심했다. 이어 첫 번째 인격융합에 성공해 해피엔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리진은 차도현에게 인격들을 포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도현의 아버지인 차준표(안내상)가 투영된 인격인 페리 박(지성)이 나타났다. 리진은“가죽잠바 사건 때 나 구해주러 오신 거 맞죠? 21년 전 불 속에서 절 구해주지 못해서”라며 그를 용서해 첫 번째 인격융합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자신을 학대했던 차준표가 화재사건 당일 자신을 구해주지 못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으리라 생각하며 오히려 그를 이해하려는 리진의 포용력은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리진이 페리 박을 시작으로, 나머지 인격들도 융합하여 치료를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킬미, 힐미'는 12일 오후 10시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킬미힐미 황정음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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