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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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2연승' 김기태 "투수들 좋아지고 있다"

기사입력 2015.03.11 15:45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포항, 나유리 기자] "투수들이 전체적으로 좋아지고 있다"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는 11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서 6-3으로 승리를 거뒀다. 최근 2연승이다. 

첫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양현종은 2이닝 2탈삼진 무실점 호투하며 컨디션 체크를 마쳤고, 선발 후보인 임준혁도 4이닝 무실점으로 좋은 피칭을 펼쳤다. 타선에서는 브렛 필의 3점 홈런과 신종길의 2타점 3루타가 승리의 발판이 됐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추운날 선수들 모두 고생 많았다. 투수들이 전체적으로 좋아지고 있다. 양현종, 임준혁 등 다 좋은 모습 보여줬다. 이제는 부상을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서울 원정까지 잘 마치고 홈에서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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