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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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팀 한국 팬 위한 감사 영상 공개 "못가서 죄송해요"

기사입력 2015.03.11 14:03 / 기사수정 2015.03.11 14:1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매튜 본 감독과 주인공 태론 에거튼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11일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매튜 본 감독과 태론 에거튼이 차기작 '에디 디 이글' 촬영지에서 보내온 감사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태론 에거튼은 "여러분이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에 보내준 놀라운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면서 짧지만 꼭 한국 팬분들께 메시지를 보내고 싶었습니다"며 "영화의 좋은 성적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가 사랑해 주셔서라고 생각합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그는 "직접 못 가서 너무 죄송하고, 대신에 여기서 인사 드리겠습니다"라고 매튜 본 감독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춰 촬영하는 '에디 디 이글'의 독일 촬영지를 공개했다.

매튜 본 감독은 "저희가 다음으로 같이 작업하는 영화 '에디 디 이글' 촬영 차 독일에 와 있습니다"라며 "저 또한 한국 팬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한국에서 제작되는 훌륭한 영화들을 보면서, 더 나은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한국이 없었다면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만들어지지 못했을 겁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매튜 본 감독은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교회 액션신에서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청소년관람불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올 개봉 영화 중 가장 먼저 400만 관객 고지를 점령하는 등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지 않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매튜 본, 태론 에거튼 감사 영상ⓒ이십세기폭스코리아]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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