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CLE '최다도움기록' 작성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킹' 제임스 르브론(31,클리블랜드)이 팀 통산 최다 도움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제임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위치한 아메리칸에어라인스센터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어시스트(27점)를 배달하며 마크 프라이스가 가지고 있던 최다 도움 기록인 4206개를 넘어섰다.

앞서 8일 피닉스 선스와의 경기에서 8개의 어시스트로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고 총 4206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한 제임스는 프라이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이날 기록 돌파가 확실시됐다. 제임스는 "마크 프라이스와 같은 곳에 있고싶다. 앞으로 패스를 안할 것"이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었다.

그리고 이날 2쿼터 제임스 존스의 3점슛 때 패스를 배달한 제임스는 팀 최다 어시스트 기록을 새로 썼다.

제임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내가 어렸을 적부터 만났던 코치들은 항상 팀워크를 강조했다. 농구에서 '나(I)'는 없다고 항상 배워왔다. 정상에 오르려면 팀원과 같이 가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임스는 커리어 통산 평균 6.9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그의 활약 속에 클리블랜드는 동부지구 단독 2위를 달리고 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르브론 제임스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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