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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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정보쇼 세계인' PD "제작진 터키 체포는 해프닝, 무사히 귀국"

기사입력 2015.03.11 14:28 / 기사수정 2015.03.11 14:28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글로벌 정보쇼 세계인' 이재오 PD가 최근 터키에서 있었던 취재진 체포 사건에 대해 설명했다.

이PD는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글로벌 정보쇼 세계인 & 명견만리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앞서 '글로벌 정보쇼 세계인' 취재진은 지난 8일 IS에 가담한 이들에 대한 취재를 위해 터키로 떠났지만, 현지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우려를 자아냈다.

이에 이PD는 "취재진은 어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우리가 취재를 갔던 것은 김군 뿐 아니라 많은 젊은이들이 왜 IS에 가는지, 어떤 루트를 통해 가는지를 보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취재진이 터키에 갔고, 터키 정부군은 우리가 혹시 김군처럼 IS로 넘어가려는 사람이 아닌가 하는 의심과 걱정을 했던 것 같다. 이에 임의 동행을 해 조사를 했고, 우리는 취재를 위해 왔다는 것을 밝혔다. 인터폴에서도 취재진의 신분 조회를 했는데, 문제없이 끝났다. 그들도 '사태가 사태인만큼 오버를 한 것 같다'며 사과를 하고 풀어줬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또 이PD는 "사안의 중요성 때문에 터키 정부군이 조급했던 것 같다. 큰 문제가 아닌 취재과정에서의 해프닝이다. 남은 기간동안 터키 이스탄불의 취재까지 마치고 어제 귀국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글로벌 정보쇼 세계인'은 세계가 하나로 연결되는 글로벌 시대, 급변하는 세계의 변화와 트렌드를 읽어내고 시청자들에게 발 빠른 정보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1TV에서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KBS 이재오 PD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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